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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춘천·충북·포항,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선정

대구·춘천·충북·포항,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 04.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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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개 지자체 사업 최종 대상으로 낙점
AI기반 도심교통·탄소제로 등 종합솔루션 구현
국토부
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대구광역시 ‘ AI 기반 도심교통 서비스’, 강원 춘천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 구현’, 충북 ‘스마트 응급의료·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경북 포항 ‘시민이 편리한 도로안전·교통 서비스’ 등 4개 지방자치단체 사업이 ‘2021년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관제하고 내비게이션으로 교통흐름을 분산시켜 도심교통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신호 제어를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보행자가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널 경우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주의 알림을 띄워 보행자 안전도 챙긴다.

춘천시는 미세먼지·열섬현상 해결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플랫폼을 실증한다. 개인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센서를 달아 운행량이 줄어든 만큼 탄소절감 포인트를 제공, 택시 공유승차와 대중교통 이용거리만큼의 포인트도 제공한다.

충북은 충북혁신도시·오송·오창 지역의 의료·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와 자율주행 전기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추진한다.

환자의 중증도를 자동분류해 이송병원을 선정, 원격 응급의료지도를 하는 등 처치현황이 구급현장과 이송예정병원, 유관기관 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기존 자율주행 운행지구(세종-오송)를 충북혁신도시까지 확대,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

포항시는 도로에 매년 5000개 이상 포트홀(도로파임)이 생겨 시민 불편이 잦은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도로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도로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나 적치물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최임락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들을 적용하여 지역의 대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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