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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매치업 신규 운영기관 4곳 선정…드론 등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교육부, 매치업 신규 운영기관 4곳 선정…드론 등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기사승인 2021. 04. 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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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매치업 신규 운영기관 선정결과
자료=교육부
동서울대와 남서울대, 고려사이버대, 순천향대가 정부가 추진하는 매치업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내년부터 드론,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대체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매치업이란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구직자·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학습자 2만명 이상이 8개 분야 32개 매치업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드론 분야에서는 엘아이지 넥스원과 동서울대가 협력해 코딩, 정비, 조종, 촬영을 포함한 드론 교육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경우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남서울대가 교육과정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데이터스트림즈와 고려사이버대가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대체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순천향대가 손잡고 실무중심형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연합체에는 올해 교육과정 개발비로 최대 3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연합체는 대표기업이 제시한 핵심 직무를 바탕으로 교육기관이 교육과정과 인증평가를 개발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에 대한 기업과 대학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매치업 교육과정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매치업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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