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30%대 붕괴…긍정 29% vs 부정 60%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30%대 붕괴…긍정 29% vs 부정 60%

기사승인 2021. 04. 30. 10: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210430_105210784_0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2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3월 1주차 조사(40%) 후 줄곧 하락세였다.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주와 같은 60%를 기록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8%로 가장 높았고,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29%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61%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잘하고 있다’가 21%로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3%, 국민의힘은 전주와 같은 28%로 집계됐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 2%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