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검거 16.5%↓
경찰 "117 신고가 학폭 감소에 도움"
| 긴장감 도는 서울경찰청<YONHAP NO-1882> | 0 | 경찰 로고./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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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까지 4개월간 검거한 학교폭력·성폭력 가해자가 작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학교 폭력 가해자는 2896명으로 작년 동기(3609명)과 비교해 19.7% 감소했다. 성폭력 발생 건수 역시 7198건으로 작년 동기(8618건) 대비 16.5% 감소했다.
반면 학교폭력을 상담해주는 117 상담·신고 건수는 1만503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9%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폭력은 발생 초기 도움이 중요하다”며 “117 신고 활성화가 학교폭력 감소에 일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