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공덕역·왕십리역 등 서울 지하철역 4곳에 ‘공유오피스’ 생긴다

공덕역·왕십리역 등 서울 지하철역 4곳에 ‘공유오피스’ 생긴다

기사승인 2021. 05. 03. 15: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붙임사진 2
서울 지하철 역사의 유휴상가 공간에 공유오피스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유오피스 조성공사 등 사업 준비를 거쳐 7월 경 문을 열 예정이다. 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역사의 유휴상가 공간에 공유오피스가 생긴다.

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유오피스가 들어설 역사는 영등포구청역, 공덕역, 왕십리역, 마들역 등 총 4곳이다. 조성공사 등 사업 준비를 마치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공유오피스 사업 공모를 통해 공유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를 선정했고, 이달 초 계약을 체결한다.

공유오피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를 정해 업체가 관리하는 공간을 예약하여 사용하는 장소로서,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이 사무실 개설 시의 초기 비용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수단인 동시에 쇼핑하고, 먹고, 즐기는 생활편의 공간이지만 이번 공유오피스 도입으로 ‘일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형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