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사진>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은 3일 “의료전문직의 자율과 책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의정협의체를 적절한 시기에 구성해 정부와 논의를 하고,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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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9·4 의정합의에 따라 대정부 협상으로 의료계 권익과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서 달라는 뜻”이라며 “의협이 국민건강의 수호자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면허체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각종 의료법령들이 발의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시절 실패를 거울삼고 성공을 등대삼아 새롭게 도약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의료 전문직 수호 앞장 △의협이 국민건강의 수호자로서 우뚝 설 것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 △건강보험 적정수가 패러다임 전환 △필수의료체계 개선 △의료전달체계 확립 △미래지향적 의료 패러다임 △의정협의체에서 대 정부 논의 △의료계 전 직역을 아우루는 의협 등 9가지 과제의 실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