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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배터리 분리막 국내외 공장 LG화학에 이관 검토

LG전자, 배터리 분리막 국내외 공장 LG화학에 이관 검토

기사승인 2021. 05. 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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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LG화학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로 양극재와 음극재의 접촉을 막아 발열과 화재 등을 예방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국내외 분리막 공장을 LG화학에 옮기는 방안을 포함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LG전자는 그동안 전자소재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리막을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해왔다. LG전자의 분리막 생산 설비는 충북 청주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다.

분리막 공장이 LG화학 품에 안기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분리막 설비가 LG화학 한 지붕 아래 놓이게 된다. 배터리 관련 사업 부문을 한데 모아 집중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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