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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퇴직연금 내년 도입‘…고용안정 4+1 전략 추진

전주시, 퇴직연금 내년 도입‘…고용안정 4+1 전략 추진

기사승인 2021. 05. 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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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사
전주시 청사./제공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에 나선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들의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 전주형 고용안정망 4+1 전략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형 고용안정망 4+1 전략은 거버넌스 구축과 고용안정망 구축, 플랫폼 노동자 지원사업 , 전주형 일자리사업 등 4개 전략에 핵심인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이 더해진다.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숙련 노동자들의 장기적인 유인책을 제공하고자 사업주와 종사자, 시가 각각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희망기업 100곳을 모집해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한다. 올해 제도를 마련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거버넌스 구축의 경우 기업인과 노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고용안정 사회연대 위원회가 대표적이다.

이 위원회는 실효성있는 고용안정 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맡는다. 여기에 노사민정협의회와 전주형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자문단이 뒤를 받친다.

또 고용안정망 구축 전략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7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지속 가능한 고용안정망 구축을 앞장선다.

김승수 시장은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이나 모태펀드 조성은 고용유지와 안정을 위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이라며 “일자리는 위기를 막아내는 사회적 방파제이자 코로나19 이후 미래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인 만큼 고용유지를 위한 과감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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