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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직원에 3년간 600주 스톡옵션 부여

카카오, 전직원에 3년간 600주 스톡옵션 부여

기사승인 2021. 05. 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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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직원 2506명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2900주를 부여한다고 4일 공시했다.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창사 이래 처음이다.

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은 200주를, 그 미만인 283명은 100주씩 받는다. 카카오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인당 최대 600주를 부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나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행사 가격은 11만4040원으로, 총 539억원 규모다. 행사 기간은 2023년 5월 4일부터 2028년 5월 4일까지다. 앞으로 2년 후 50%, 3년 후 나머지를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2월 행사 조건 없이 바로 팔 수 있는 ‘보너스 자사주’를 전 임직원에 10주씩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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