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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생활상권 육성사업’ 본격 추진

송파구, ‘생활상권 육성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 05. 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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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사진
송파구의 육성사업 거점공간인 ‘팝업스토어’/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주민과 상인이 함께 극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생활상권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생활상권’은 정주생활 중심구역으로부터 도보로 10분 거리에 생활필수품을 구매·이용할 수 있는 상권을 뜻한다. 발달 상권으로 소비이탈을 막아 주민과 상인 간 단골의식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생활상권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가 시범 실시한 ‘생활상권 기반사업’에 가락동 일대가 선정돼 손수가게 육성 등을 추진했다. 상인과 주민의 좋은 호응 속에 사업이 마무리 되고, 최종 사업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 간 관련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지난해 생활상권 기반사업 중 호응이 좋았던 사업을 지속 실시한다. △주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상점에 접목한 ‘커뮤니티스토어’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을 내는 점포 ‘손수가게’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점포 1개소와 주민 간 서포터스 매칭사업 △생활상권 ‘브랜딩’화 △생활상권 소식지 발행 △마케팅 스터디 그룹 등이 추진 중이며 향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도 전개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6일에는 육성사업 거점공간으로 사용될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주민과 상인 대상 문화강좌, 상인을 위한 마케팅 실무 교육,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템 수렴 등 주민과 상인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상권 홍보 및 개별상점 기획 전시 공간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또 오는 8일까지 ‘樂(악) 페스티벌’을 개최해 생활상권 내 인기상점을 만들기 위한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주민, 상인, 지역 단체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본격 추진되는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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