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블랙이글스 어린이날 축하비행

99회 어린이날 맞아 독립기념관 상공서 아찔한 에어쇼 펼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15분간 이어졌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제공=공군

T-50B 8대로 이뤄진 블랙이글스는 편대를 유지한 채 높이 날아올랐다가 수직으로 하강하기도 했고 빠른 속도로 교차 비행하는 등 아찔한 특수기동을 선보였다.

이날 축하 비행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며 5개 방향으로 솟구쳐 오르는 기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블랙이글스는 모기지인 원주기지로 복귀하면서 천안시 주요 거점 상공을 약 1000~2000ft(약 300~600m) 고도로 편대비행(Fly-By)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한 대국민 응원비행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