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이익 급증을 전망했다.
전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세번째 공장 건물 공사를 조만간 시작해 내년 4~5월 장비 반입, 하반기 양산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2분기부터 원가구조 개선과 평택 2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 본격화를 예상했다.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3% 증가한 6조2000억원,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예상돼 전년대비 2.3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47조5000억원으로 전망돼, 2018년 영업이익(58조9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