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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비용 증가하나 장기적 이익 기여도 ↑”

“SK네트웍스, 비용 증가하나 장기적 이익 기여도 ↑”

기사승인 2021. 05. 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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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6일 SK네트웍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장기적으로 렌탈 계정수 확대 등의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2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한 26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워커힐 적자 규모 축소가 지연되고 SK매직 해외법인 영업 본격화로 관련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초기 사업비용증가는 렌탈 성장 추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거칠 수밖에 없는 과정”이라며 “장기적으로 보유 계정수 확대 이후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후 중고차 시황 개선과 주요 가전 제조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은 긍정적일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생산 차질 이슈로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각가율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제주 단기 여행수요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매직은 주요 가전 제조업체와의 MOU를 통해 대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신제품 출시 및 해외법인 영업력 강화로 관련 비용 부담이 예상되나 국내 렌탈 계정수 증가와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량 회복으로 일부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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