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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4523억달러 사상최대…두 달 만에 또 경신

외환보유액 4523억달러 사상최대…두 달 만에 또 경신

기사승인 2021. 05. 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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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추이 /한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만에 또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

한국은행은 6일 지난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523억1000만달러로 3월 말(4461억3000만 달러)보다 61억8000만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기록인 올해 2월 말(4475억6000만달러)보다 약 47억달러 많다.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한 달 전보다 61억2000만달러 많은 412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도 35억3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늘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6억9000만달러)도 약 1억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72억2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감소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 기준(4461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3조1700달러)이 가장 많고 일본(1조3685억달러)과 스위스(1조520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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