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아시아투데이 이진 기자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 국제대와 학교세이프티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경찰·학교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서다.
이날 발대식은 송병선 평택경찰서장 및 김방 국제대 총장과 교직원 및 재학생 등 관계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대 세이프티는 지난 2016년 4월 19일 경·학 협력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매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택경찰과 세이프티 대원들과 합동순찰, 캠페인 등을 하는 등 공동체치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재학생 67명으로 구성(지도위원 2명)된 ‘국제대 세이프티’를 운영하면서 경찰과 치안 사각지대를 합동으로 순찰하고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캠퍼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평택경찰서는 국제대 세이프티 대원과 SNS 및 무전망 등 핫라인을 구축해 순찰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치안문제에 공동대응 하기로 했다.
베테랑 형사의 노하우, 형사법 및 호신·체포술 교육, 지문감식 등 과학수사 시연, 새내기 경찰관과의 소통시간 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협력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지도위원인 장예진 경호보안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경찰과 함께 치안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봉사 할 수 있어 열의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평택경찰서 송병선 서장은 “국제대와 경·학 협력치안을 통해 공동체 경찰활동의 한 축을 담당함으로써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더 나아가 안전한 평택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국제대 세이프티 대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