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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전북도,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기사승인 2021. 05. 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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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부터 추석전 지역내 사용 全 행정력 집중
시·군 부담 완화 위해 도비 100% 전액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포함 5616억원 추경편성, 도의회 제출
송하진
긴급 재난지원금 브리핑에 나선 송하진 전북도지사./제공= 전북도
전북도가 방역과 경제의 상생적 공존만이 도민의 일상생활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판단하에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추경예산을 의회에 제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브리핑을 통해 “지원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와 숙고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 있어 송 지사는 “기본적으로 선별지원의 의미와 효과를 전제하면서 그간 수차례 선별적으로 지원해왔기 때문에 한 번쯤은 도민 모두를 아우르는 고른 소비활동이 민생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편 지원을 결정했다”고 그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그 근거로 송지사는 “작년 5월 정부에서 지원한 4인가족 기준 100만원 지원시 우리도 카드매출액이 전월대비 18% 상승했다”며 “금번 지원시 생산유발효과는 지원액의 약 1.8배인 326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사각지대 해소와 경제공존을 위한 어려운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재난지원금이 목표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추진, 공정한 지급, 편리한 이용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지원금은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와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일부업소를 제외한 해당시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경제효과 유발, 시군의 재정형편 등을 감안해 전액 도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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