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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자치경찰제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공식 업무 돌입

부산형 자치경찰제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공식 업무 돌입

기사승인 2021. 05. 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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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시범운영…7월부터 전면 시행
부산청장
부산형 자치경찰제도를 이끌 초대 부산 자치경찰위원회가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형 자치경찰제도를 이끌 초대 부산 자치경찰위원회가 6일 출범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용환 초대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부산시장이 지명한 부산형 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정용환 前 부산경찰청 보안과장이 맡았다. 부산자치경찰위원은 7명으로 구성됐고 사무국은 시청, 경찰청, 교육청 등이 참여해 1국 2과 6팀, 41명 규모로 꾸려졌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하며,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음 달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해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한 뒤 오는 7월부터 전면 자치경찰제가 시행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부산시민의 안전과 주민친화적 경찰활동을 이끌어주기 바라며, 경찰청도 협조와 지원에 적극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자치경찰제 첫 도입으로 제도적 미흡함과 시행 초기 혼란이 있겠지만 차츰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며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이 같이 손잡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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