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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오염·변형 쉬운 여름옷 관리법

[리스티클] 오염·변형 쉬운 여름옷 관리법

기사승인 2021. 05.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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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옷장 정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얀색 의류와 리넨, 시폰 등 통기성이 높은 기능성 소재 제품은 매년 사랑받는 여름철 대표 인기 아이템이다.

하지만 여름옷은 소재가 얇고 색이 밝아 쉽게 변질되기 쉬우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아끼는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올바른 여름옷 관리 비법을 알아보자.

▲하얀색 옷
하얀색 옷이 누렇게 변색됐다면 과탄산나트륨(표백제)을 풀어준 50℃ 이상의 따뜻한 물에 옷을 20~30분 정도 담가 둔 후 세탁하면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황변이 심한 부위는 세탁기에 돌리기 전 가볍게 문질러주면 된다.

아울러 레몬즙 반 개와 세제 반을 섞어 세탁하면 레몬의 산성이 산화 효과를 일으켜 미백 효과는 물론 여름철 빨래 속 꿉꿉한 냄새를 잡는 효과가 있다.

▲리넨
피부에 닿는 면적이 작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리넨 소재의 옷은 30℃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옷을 담가둔 후 손세탁으로 깨끗하게 헹구면 된다. 옷을 거칠게 비비면 표면의 마찰로 인해 옷감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폰
시폰 소재는 손세탁보다는 드라이클리닝이 좋지만, 매번 맡길 수 없으니 물에 중성세제를 푼 다음 가볍게 주무르거나 옷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방법으로 때를 빼주는 것이 좋다. 

목과 소매라인의 변색이 심하다면 일반 샴푸나 면도크림을 고르게 펴 바른 뒤 3~5분 후에 물로 헹구면 말끔하게 사라진다.

세탁 후에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고 탈수할 때도 강하게 비틀거나 비비지 말고 살살 주물러 물기만 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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