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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민주당 의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요청

문진석 민주당 의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요청

기사승인 2021. 05. 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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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인사청문회, 수도권 전철 연장 재검토 요청
독립기념관법 대표발의, 독립운동사적 발굴추진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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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천안갑·사진)이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관련 사적 발굴·관리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에 독립운동사적 발굴추진단을 신설하는 독립기념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7일 문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사료·사적 발굴 업무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유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추진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조직을 확대해 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독립기념관 아래 발굴추진단을 만들어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사적 발굴에 관한 종합계획을 세우는 내용이 담겼다. 또 사적 발굴을 위한 현장 조사와 자료 수집·보존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문 의원은 “현재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사료·사적 발굴 업무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유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업무 추진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문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4차 철도망계획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독립기념관에 접근성을 높여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의미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하면 4차 철도망 계획에서 누락된 사업을 점검해 사업 반영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노 후보자는 “전체적인 재원 총량의 한계와 수도권·지방의 균형 문제 등 여러 기준으로 하다 보니 모든 걸 담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면서 “(누락된 사업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수도권 전철 연장과 독립운동사적 발굴 추진단 신설 등을 통해 천안의 자랑인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천안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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