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스코건설,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비산먼지 저감 개발

포스코건설,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비산먼지 저감 개발

기사승인 2021. 05. 07.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옥전경 크기조정
포스코건설 사옥.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자연분해 비산먼지 저감제’ 개발에 성공했다.

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 산하 ‘도로미세먼지연구단’ 소속으로 2019년부터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 최근 이를 개발했다.

지난해 폴리머계 비산저감제보다 포집력을 향상시킨 저감제 기술을 특허출원한 데 이어 또 다른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기존 비산저감제는 포집 지속성은 우수하지만 자연분해되지 않아 살포지역에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이에 이번에 개발된 저감제는 3~6개월 뒤면 자연분해될 뿐만 아니라 포집력도 더 우수해 비산먼지 억제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도 80% 이상 저렴하다.

지난해 9월부터 서부내륙고속도로 11공구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한 결과 일반 물을 이용한 살수차 대비 평균 50% 이상의 비산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과 기술협약을 맺고 양산체제를 갖춘 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주관 사업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0개 공구 전 현장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각 사회분야의 기관들이 시너지를 이뤄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