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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중국 4월 수출입 대폭 증가...수입 10년만 최고치

‘코로나 특수’ 중국 4월 수출입 대폭 증가...수입 10년만 최고치

기사승인 2021. 05. 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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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Trade <YONHAP NO-2888>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에 힘입어 4월 중국의 수출입이 크게 증가했다./사진=AP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에 힘입어 4월 중국의 수출입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수입은 2011년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수출은 2639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 증가한 규모다.

수입도 221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1% 급증했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은 428억6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중국은 전세계가 여전히 코로나19 사태와 이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특수를 누렸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미국이 경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 타격을 입고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제품 생산 수요가 중국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핀포인트에셋매니지먼트 장지웨이 수석 경제학자는 인도 내 코로나19 위기로 중국에 주문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까지 중국의 수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수출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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