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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1Q 매출 938억원 기록…전년比 14.7% 증가

KTH, 1Q 매출 938억원 기록…전년比 14.7% 증가

기사승인 2021. 05. 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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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매출 654억원 달성 "1분기 역대 최대 매출…모바일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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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올 1분기 매출(개별기준·잠정치)이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93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0억원에서 8억원으로 소폭 감소됐다. 반면 당기순손실 56억원에서 당기순이익 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TH는 커머스 사업에 대한 모바일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BM) 투자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커머스 사업이 회사 실적을 이끌었다. 실제 커머스 사업 매출은 521억원(2020년 1분기)에서 654억원(2021년 1분기)으로 14.7% 증가됐다. 커머스 사업 매출이 KTH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현재 KTH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해 성장 중심의 사업역량 강화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모바일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셀럽·인플루언서 제휴확대를 통한 K쇼핑 모바일라이브 ‘라이브 K’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또한 지난해 9월 출시한 TV MCN 서비스와의 연계 확대, 오는 7월로 예정된 KT엠하우스 합병을 통한 시너지 사업 발굴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H는 앞으로 채널, 상품, 영상 등 T커머스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규모 성장에 집중하고, TV MCN과 모바일라이브 연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I·DX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콘텐츠 편성운영 사업의 이관 및 프로젝트 수주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KTH는 설명했다. AI·DX 사업은 커머스 사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인력을 확대하고, 비대면 교육 플랫폼 개발 등 그룹 내 주요 전략사업 참여에 집중할 예정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미디어 사업은 판권의 수급과 유통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편성·운영까지 아우르는 조직개편을 통해 단위 사업간 시너지 및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자체 투자 영화 및 시리즈 판권 유통 및 채널PP 사업을 확대하고, 판권 수급 경쟁력 기반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상 2차 판권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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