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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마인’ 이보영·김서형의 긴장감 있는 시작…시청률 7% 돌파

[첫방 어땠어?] ‘마인’ 이보영·김서형의 긴장감 있는 시작…시청률 7% 돌파

기사승인 2021. 05. 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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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마인’이 예측불가한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렸다./제공=tvN 방송화면
‘마인’이 예측불가한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렸다.

8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는 서희수(이보영)와 정서현(김서형)이 안주한 효원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살인사건입니다”라고 외친 엠마 수녀(예수정)가 의문의 죽음을 알리며 강렬한 오프닝을 열었다. 곧이어 ‘사건 발생 60일 전’이란 문구로 평화롭던 대저택 효원가를 비추며 그곳에 존재하는 법도를 뒤흔든 두 여인의 등장으로 본격 서막을 올렸다.

서희수가 지내는 작은 집 루바토에는 아들을 케어해 줄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옥자연)이 입성했고, 정서현이 있는 큰 저택 카덴차에는 젊은 메이드 김유연(정이서)이 들어왔다. 호화스러운 연회를 즐기던 중 효원그룹 한회장(정동환)은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꺼냈고, 모두가 욕망 어린 눈빛으로 변했다. 목걸이 주인이 밝혀지기 직전, 한회장은 대표의 비리 소식을 듣고 충격으로 쓰러졌다.

역설적이게도 모두가 탐냈던 보석이 봉인되자 그 아래 숨죽였던 또 다른 비밀과 새로운 이상징후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정서현은 시어머니의 패악이 녹음된 집사의 핸드폰을 압수하면서 집안의 품위 관리에 나섰지만, 거기서 자신이 찍힌 한 영상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급기야 서희수에게 멘탈 관리를 위한 상담사까지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또 정서현의 아들 한수혁(차학연)의 방에서 우연히 잠들었던 김유연은 그에게 방을 바꿔서 자자는 제안을 받았다.

서희수는 한밤중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자신의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고 있는 강자경을 목격했다. 강자경은 이를 들키자 주저없이 드레스를 벗고 “앞으로 절대 사모님 거 손대지 않을게요”라고 힘주어 사과한 뒤 뒤돌아선 콧노래까지 흥얼거려 서희수를 더욱 불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분명한건 누군가한테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었을 겁니다”라는 엠마 수녀의 내레이션과 함께 불쾌감을 느낀 서희수, 한 영상을 보고 놀란 정서현, 비밀을 품은 강자경, 순수한 눈빛의 정이서까지 네 여인이 교차로 비춰졌다. 과연 누가 죽음을 맞이했고 또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날 방송된 ‘마인’ 1회는 수도권 평균 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평균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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