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마트,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김’ 상품 확대 운영

롯데마트,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김’ 상품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1. 05. 09. 09: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롯데마트
롯데마트를 찾은 고객이 ‘갓 구운 김’을 살펴보고 있다./제공 =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초(超)신선 전략 강화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이후 지난달부터 전 점포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갓 구운 김’의 상품 종류를 확대, ‘갓 구운 전장김(30g)’과 ‘갓 볶은 김자반(70g)’을 신상품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다양해진 상품 종류를 반영해 김 매장에 1m가량의 ‘갓 구운 김’전용 매대를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김도 신선식품’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초신선 ‘갓 구운 김’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구운 김의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긴 편에 속하지만, 기름과 소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할수록 특유의 이취가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롯데마트의 초신선 상품인 ‘갓 구운 김’은 신선한 김을 제조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매장에 선보이며, 24일 동안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장혜진 롯데마트 건식품 상품기획자(MD)는 “‘갓 구운 김’은 맛있는 김의 근본인 ‘선도 유지’를 위해 제조일로부터 한정된 기간만 판매하는 상품”이라며 “고객의 가치 소비를 위해 초신선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초신선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초신선 식선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축 이후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약 7일 정도 소요되는 일반 돼지고기와 달리, 직경매를 통해 도축 이후 3일 이내 매장에 진열되는 ‘3일 돼지’를 지난해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오늘 낳아 오늘만 파는 계란’도 판매중이다. 보통 계란의 유통기한은 산란일로부터 45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산란일로부터 최대 5~10일이 지나 상품화 돼왔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당일 산란·당일 배송으로 유통 시간을 앞당긴 ‘초신선 계란’을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당일 수확 당일 매장 판매 제품을 지속 확대해, 새벽 3시께부터 수확한 후 당일 오후 3시 이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새벽 딸기’와 ‘당일 수확 당일 매장 입고’ ‘잎채소’도 선보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