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광명시에 주소를 두고 난임 진단을 받은 만44세 이하 부부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광명시한의사회에 제출하면 최종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180만원 한도 내에서 3개월 동안 본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과 침구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치료비 지원을 통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