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연안여객터미널, ‘미세먼지 정보알림 스마트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1. 05. 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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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터미널의 대기질 상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보알림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미세먼지 정보알림 스마트 시스템은 △미세먼지 신호등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미세먼지 센서 △미세먼지 경보방송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시스템은 국제여객터미널 방제실과 연안여객터미널 사무실에 설치된 통합 모니터에서 종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 고객안내센터 및 연안여객터미널 1층 입출항 전광판 옆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대기환경정보 ‘에어코리아’와 연동해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으로 표출해 누구나 쉽게 대기질 상황을 알 수 있다.

또 국제여객터미널 해상안전체험관과 연안여객터미널 2층 대합실에 위치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내 곳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센서로부터 정보를 받아 주요 환경지표의 수치를 나타내며 미세먼지 경보방송장치와 연동해 음성알림도 가능하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환경부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항 국제 및 연안여객터미널을 국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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