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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2일 밀워키 원정서 선발 등판

김광현, 12일 밀워키 원정서 선발 등판

기사승인 2021. 05. 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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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s Cardinals Baseball <YONHAP NO-1931> (AP)
김광현이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투구하고 있다. /AP연합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밀워키 원정에서 시즌 2승에 다시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게임 노트에서 김광현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첫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예고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부터 밀워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6연전을 벌인다.

김광현의 등판은 지난 6일 뉴욕 메츠와의 한 더블헤더 1차전에서 4이닝 1실점 한 이후 닷새 만이다.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낸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 승수를 챙기지 못한 김광현은 밀워키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김광현은 지난해 밀워키와의 경기에 두 번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75(12이닝 1자책점)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2020년 9월 15일 밀워키 원정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열흘 후 홈에서 다시 만난 경기에선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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