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른신 무상교통 지원에 박차...기초연금수급자 4만8천여명에게 제공

기사승인 2021. 05. 09. 11: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5.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 업무 협약
왼쪽부터 류부현 로카모빌리티 사업본부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이 ‘안산이 어르신 무상교통 업무협약식’을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로카모빌리티㈜,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무상교통 안산형 G-PASS카드’ 한 장으로 수도권 전철 무료 및 관내 시내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초의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무상교통 사업의 상호간 협력 및 협약기관 실무협의체 운영, 무상교통(G-PASS카드) 사업 행정적 지원, G-PASS카드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G-PASS카드 이용자 편익 증대 협력 등 ‘무상교통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올 상반기 ‘무상교통 지원 사업’이 도입되면 65세 이상 어르신 7만3024명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 4만8519명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 어르신들께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시내버스 무상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