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은 서울 소재 관광, MICE 소상공인 5000개사에 총 100억원(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을 신청한 약 4000개사에 대해 10일부터 회복도약 자금을 200만원씩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은 서울 소재 관광, MICE 소상공인 5000개사에 총 100억원(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체 관광·MICE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지급 대상은 5인미만·연매출액 10~50억원 이하의 관광·MICE 소상공인이다. 운수업에 해당하는 관광유람선업, 관광순환버스업은 10인 미만·연매출 80억원 이하면 된다. 단 폐업한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접수 첫날인 지난달 26일에만 접수업체의 40%가 넘는 1700여개 업체가 신청했다.
조미숙 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지원이 기나긴 코로나19 팬데믹의 시련을 이겨낸 관광·MICE 업계가 재도약 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그간 신청하지 못한 서울 관광·MICE 소상공인들은 남은 일주일간 잊지 말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