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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렌탈 성장 기대…목표가 ↑”

“SK네트웍스, 렌탈 성장 기대…목표가 ↑”

기사승인 2021. 05.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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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렌탈 사업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액 2조7538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며 “성장사업으로 분류되는 Car Life 와 SK 매직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렌탈 누적계정이 2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240만 계정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도 “워커힐의 영업손실은 127 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네트웍스는 삼성전자와 제휴해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를 비롯한 대형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덕분에 SK 매직으로 대변되는 렌탈 사업이 기조적으로 성장성을 확보할 전망이며 Car Life 도 사업 영역 확장을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최근 일련의 자산 유동화로 확보한 현금성 자산이 있어 새로운 사업을 통한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성장 사업으로 분류하고 있는 Car life 와 SK 매직과 관련된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 로 인한 워커힐 적자가 내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SK 렌터카 지분이 72.95%로 늘어나 Car Life 가치도 2600억원에서 4122억원으로 늘어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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