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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간호조무사 고생한 만큼 보상” 약속

오세훈 시장, “간호조무사 고생한 만큼 보상” 약속

기사승인 2021. 05.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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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회장 등 면담 갖고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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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곽지연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간호조무사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은 “코로나가 여전히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아직도 많은 간호조무사분들이 현장에서 많은 애를 쓰고 계신다”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서울시민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서울시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서울에서는 간호조무사 회원 3만2천 명 중 현재 2만2천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1차 의료 기관의 안정적인 진료 보조를 위해 미·재취업의 예산편성으로 의료기관의 구직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서울 시내 간호학원의 열악한 실습환경 개선을 위해 간호 실습 시뮬레이션센터 설치로 올바른 간호 교육이 실행돼야 한다”면서 서울시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지원 및 재취업 사업 예산 지원과 간호조무사 시뮬레이션 실습 센터 운영 지원, 시립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근무 인력 개선, 1차 의료 기관 간호조무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독감 예방접종 무료시행)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 시장이 앞서 예비후보시절이던 지난 2월 서울 용산구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오 시장은 “지난번에 만나 뵀을 때 야간 간호요원 수당 문제 때문에 속상해 하셨는데 그 문제가 해결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 만큼 사회적으로 그게 걸맞는 대우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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