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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같은 앨범” 오마이걸, ‘던 던 댄스’에 멤버들 매력 담았다(종합)

“자기소개서 같은 앨범” 오마이걸, ‘던 던 댄스’에 멤버들 매력 담았다(종합)

기사승인 2021. 05.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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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오마이걸이 여덟번째 미니앨범 ‘디어 오마이걸’로 컴백했다/제공=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이 ‘던 던 댄스(DUN DUN DANCE)’로 또 한 번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오마이걸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의 쇼케이스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멤버 미미가 불참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미미는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여 현재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으로 약 6년의 시간을 함께해온 일곱 멤버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서정적인 감수성을 담아 완성했다. ‘성장형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오마이걸이 보여줄 더욱 성장한 음악 세계와 독보적 콘셉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효정은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는 앨범이 데뷔 초 이후로 없었다. 우리만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앨범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 멤버들 서로에게 해주는 이야기이자, 우리가 성장해온 이야기들이 많아서 들으면 오마이걸이 생각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1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서는 “신곡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급격한 변화를 보여드리기보다는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던 던 댄스’로 나오게 됐다”면서 “오마이걸의 자기소개서 같은 앨범이 될 것 같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던 던 댄스’는 누 디스코(Nu-Disco) 스타일의 댄스 곡이다. 신나고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오마이걸표’ 음악의 연장선상에 있는 노래다.

오마이걸
오마이걸이 데뷔 앨범때와는 달리 지금은 팬들을 위해 노래하고 무대에 임한다고 밝혔다/제공=WM엔터테인먼트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이한 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설렜어’와 ‘돌핀’으로 2연타 히트에 성공하며 음원차트 올킬과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했다.

이에 멤버들은 “데뷔 앨범 때와는 멤버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오마이걸로 데뷔한다는 것이 오로지 목표였다면, 지금은 저희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노래하고 무대에 임한다”라고 답했다.

또 올해의 행보에 대해 비니는 “벌써 7년차가 됐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 지금 이 순간 감정에 충실했고 소중하게 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천천히 조금씩 나아가는 오마이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효정은 “‘역시 오마이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힐링이 되고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싶은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승희는 “마스크를 벗고 팬들과 콘서트, 팬미팅도 하고 싶다. 모두가 바라는 높이까지 올라가면 좋겠지만 오마이걸만의 길을 개척해서 나아간다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의 ‘디어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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