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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실적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결과가 가장 큰 주가 변수”

“롯데쇼핑, 실적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결과가 가장 큰 주가 변수”

기사승인 2021. 05. 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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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지금은 실적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의 결과가 가장 큰 주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유지(Hold)’,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조 880억원(-5%), 영업이익 618억원(+18.5%)을 달성했다”며 “백화점의 매출 및 영업이익 회복 속도가 당사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한편, 매출기여가 낮은 부문들에서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무수익 점포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유통업종 내 점유율 회복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온라인 사업 투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5월 말~6월 초 발표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의 결과가 동사 주가의 가장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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