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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선박 인도량 증가 주목…투자의견 ‘유지’”

“삼성중공업, 선박 인도량 증가 주목…투자의견 ‘유지’”

기사승인 2021. 05.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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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선박 인도량 증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선과 아프라막스급 중대형 탱커선 중심으로 선박 수주량을 늘려 왔다”며 “동일 선종으로 단순화된 수주잔고는 선박 건조량을 늘릴수록 건조마진을 높이고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타르 LNG선 발주에 대한 소식이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재강조되고 있는 만큼 삼성중공업의 하반기 LNG선 수주잔고가 지금보다 더 크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동일선종의 반복건조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선박 인도량 증가를 주목했다. 그는 “조선소의 생산 일정은 주기적으로 달라지고 조정이 되지만, 올해 선박 인도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준이며 단일 선종으로 단순화된 인도일정을 갖고 있다”며 “이는 선박 인도량을 늘릴수록 현금흐름은 개선되어 갈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아프라막스급 탱커선 분야에서 많은 건조경험을 갖고 있다는 향후 점이 삼성중공업의 수주실적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아프라막스급 탱커선박의 선박량 대비 수주잔량이 6.3%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라막스급 탱커선의 노후선박 비중이 2024년이면 65%에 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LNG선, 컨테이너선, 탱커 세 가지 선종으로 단순화되어 있어 2021년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되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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