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CJ에 대해 CJ 올리브영의 Pre-IPO 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1만 8000원에서 12만 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도이 69.3%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CJ 제일제당과 CJ 대한통운의 업황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CJ ENM과 CJ CGV의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CJ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Pre-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1조 8361억원으로 인정받았다”며 “투자자인 글랜우드 PE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유통망 조직을 높게 평가하며 예상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고 전국단위의 유통망에 강점이 있는 CJ 올리브영에 대한 가치가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CJ 제일제당, CJ 대한통운의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CJ ENM 과 CJ CGV 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CJ의 실적개선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