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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고용부,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21. 05.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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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_포스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23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포스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는 기술성과 혁신성을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셜벤처는 지난해 8월 기준 1509개로 전년동월 대비 5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만 13세 이상 청소년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다양한 소셜벤처 모델을 발굴하며 혁신적인 소셜벤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충남도, 경남도, 전남도에서 우수 아이디어에 지자체장상을 수여한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사회가치 창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권역대회 시상 참여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서면심사와 권역대회(8월), 전국대회(9월)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 글로벌 등 4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단계별 심사를 거쳐 39개의 아이디어를 선발, 상장과 상금(총 2억원)을 지급한다.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교육, 캠프, 멘토링을 제공하여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같은 권역에 참가한 팀들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도 추가로 주어진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따뜻한 사회적기업, 톡톡 튀는 소셜벤처가 더욱 많아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에 소재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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