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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아폴로11호 달 착륙한 날 우주비행 나선다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아폴로11호 달 착륙한 날 우주비행 나선다

기사승인 2021. 06. 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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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다섯살 때부터 우주여행 꿈꿔, 동생과 함께 여행"
7월 5일 아마존 CEO서 물러나고 7월 20일 유인 우주선 탑승
탑승권 공개입찰 10일까지 진행...최고 응찰가 31억원
뉴 셰퍼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7월 20일(현지시간) 동생 마크와 함께 자신이 창업한 우주 탐사업체 ‘블루오리진’의 첫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 비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뉴 세퍼드’의 시험 비행 한 장면./사진=블루오리진 홈페이지 캡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우주 비행에 나선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오는 7월 20일(현지시간) 동생 마크와 함께 자신이 창업한 우주 탐사업체 ‘블루오리진’의 첫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 비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다섯 살 때부터 우주 여행을 꿈꿔왔다”며 “7월 20일에 내 동생과 함께 그 여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26일 1994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창업한 날짜인 7월 5일에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블루오리진에 더 매진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베이조스가 첫 우주 비행에 나서는 7월 20일은 아폴로 11호가 52년 전인 1969년 달에 착륙한 날이다.

블루오리진은 우주여행에 참여할 탑승권에 대한 공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오리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최고 응찰가는 280만달러(31억1500만원)이다. 입찰은 10일까지 진행되고, 12일 최종 단계로 온라인 입찰이 진행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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