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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 “한·중 산업단지 배터리·자동차 활기”…친한국형 인프라 구축도 박차

염성 “한·중 산업단지 배터리·자동차 활기”…친한국형 인프라 구축도 박차

기사승인 2021. 06. 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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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국제문화명성, 새 랜드마크 될 것"
염성
중국 장쑤성 염성시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중심 모습. / 제공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는 중국 장쑤성 염성(옌청·鹽城)시의 한·중 산업단지가 최근 자동차·배터리·신에너지 등 3대 핵심 산업 분야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현지 지방정부는 기업에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 전반에 걸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염성은 중국 내 대표적 한·중 경협 도시답게 인천 송도신도시를 벤치마킹한 한국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등 한국 기업인들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염성시 지방정부인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8일 한·중 산업단지가 ‘생기’와 ‘열기’를 띠고 있다며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SK이노베이션 현지법인의 배터리 2공장 건설이 현재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10월 새 공장이 가동되면 SK는 27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한국에 수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염성은 기아차 현지법인인 둥펑웨다기아(東風悅達起亞)와 115곳의 1차 협력사들 역시 ‘도시 산업체인 강화 3개년 방안’에 따라 신사업 추진에 있어 동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자동차 기업인 화런윈퉁이 전기차 완성차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고속성장을 보이는 것도 자동차 분야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염성은 산업 외적으로도 기업인들에게 양질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시를 벤치마킹한 ‘한풍국제문화명성(韓風國際文化名城)’ 건설 사업은 새 코리아타운 탄생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 현지 지방정부는 “한·중 문화교류 센터, 한·중 문화공원, 한국 브랜드 상업·무역 구역 등의 설치를 통해 한·중 협력 도시의 새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염성은 한·중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과학·기술, 인재교류, 금융,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18개 기구를 통해 양국 간 R&D 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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