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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행안부 재난본부장 “광주 붕괴 사고, 안전관리대책 이행여부 철저히 점검”

김희겸 행안부 재난본부장 “광주 붕괴 사고, 안전관리대책 이행여부 철저히 점검”

기사승인 2021. 06.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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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 건물붕괴 현장 찾아…피해자 가족 신속 지원·안전관리 강화 당부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 찾은 김부겸 총리
김희겸 행안부 재난본부장(왼쪽)이 10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연합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0일 광주 건물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의 신속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김 본부장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소방청·경찰청 및 광주시·광주 동구청 등 관계기관 긴급 현장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 가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리 지원 및 보상,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신속하게 사고 수습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건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건물 철거 시 해체순서 이행, 주변의 인명피해우려시설 이전 등 안전조치, 해체감리자 규정 이행 등 안전관리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고 안전관리 강화로 유사한 재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경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지나가던 버스 1대를 덮쳐 사상자 1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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