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은 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1일 출연한 SBS ‘문명특급-컴눈명 스페셜’에 대해 “모든 녹화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왈칵 눈물이 났다. 잘 울지 않는데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소회에 대한 눈물이라기 보다 멤버들과 지금 함께 하는 무대가 벅차고 뭉클한 감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멋지게 빛나는 우리들의 무대를 보면서 애프터스쿨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해외 사는 가희언니와 베카가 가기 전에 같이 더 다양한 활동을 추억으로 담았음 더 좋았겠지만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키머리띠는 활동 당시 멤버별 포인트를 줬었던 아이템인데 팬들에게 추억 여행을 위해 콘셉트에 꼭 넣어야 했다. 응원해주시고 반가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의상팀, 안무팀, 헤어와 메이크업, 당시 매니저들까지, 활동 당시의 우리 스태프들이 다시 뭉쳐 이 무대를 만들어 줬고 멤버들과 함께 안무 연습 부터 본방까지 시작과 끝 모두를 만들어 주신 컴눈명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날(11일) 방송된 ‘문명특급-컴눈명 스페셜’에 출연한 애프터스쿨은 히트곡 ‘뱅(Bang) !’과 ‘디바(Diva)’의 무대를 선보였다. ‘컴눈명’은 ‘다시 컴백해도 눈 감아줄 명곡’이라는 주제로 애프터스쿨 외에도 2PM, 나인뮤지스, 오마이걸 등이 출연했다.
앞서 이주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문명특급’에 등장해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녀는 자신이 리더가 됐다며, 짧은 시간 연습했지만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 정아와 함께 아옹다옹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주며 여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주연은 최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체결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