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함께 11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건보공단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보건의료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수요를 해소하고 연구자들의 분석센터 접근성을 개선해 보건의료 분야의 데이터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는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20석 규모로 세워지며 오는 12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희망하는 병원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빅데이터와 임상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수준 높은 양질의 융합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보건의료분야 연구 활성화 촉진 및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