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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발’ 세대교체 바람?…하태경, 야권 대선주자 5위로 ‘데뷔’

‘이준석발’ 세대교체 바람?…하태경, 야권 대선주자 5위로 ‘데뷔’

기사승인 2021. 06.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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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람'에 정치권 요동
與, 세대교체론 앞세운 박용진 ‘깜짝’ 3위
野, ‘2030지지’ 하태경 2.6%…대선주자 반열
여권 1위 이재명 31.7% vs 야권 윤석열 37.9%
아투 초대석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2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정재훈 기자
헌정 사상 첫 30대 당수의 등장으로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여권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깜짝’ 3위에 오른 데 이어 야권에선 대선출마 공식 선언을 앞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5위로 진입하며 단숨에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다. ‘30대’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몰고 온 ‘세대교체 바람’이 내년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전날 하루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하태경 의원이 2.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5위권 안에 새롭게 진입했다.

하 의원은 다음주 중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하 의원의 대권 도전 의사는 최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공식 출마 선언 전에 기존의 야권 대선 주자를 제치며 5위에 오른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하 의원은 이 대표와 마찬가지로 2030세대로부터 강한 지지세를 형성해온 정치인으로 꼽힌다. 특히 야권 대선주자 후보군이 지난 19대 대선 출마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030세대의 지지를 받는 하 의원이 대선주자로 나서면 세대교체 바람에 힘입어 유력 주자로 올라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범야권 1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40%(37.9%)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받았다. ‘윤석열+이준석’ 조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지지율도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10.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2%, 유승민 전 의원 5.2% 순으로 나타났다.

범여권에선 이재명 경기지사 31.7%,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13.1%, 박용진 의원 6.9%, 정세균 전 총리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9%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운 박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3위를 유지하며 여권 ‘빅3 구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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