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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미국, 중국 원전 방사능 유출 징후 조사 진행”

CNN “미국, 중국 원전 방사능 유출 징후 조사 진행”

기사승인 2021. 06.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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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백악관 NSC, 지난주 중국 광둥성 타이산 원전의 방사능 유출 징후 조사"
"타이산 원전 운영 지원, 프랑스 기업, 미 에너지부에 '임박한 방사능 징후' 보고"
"미, 아직 '위기 레벨' 아니라고 믿어"
CHINA-RUSSIA-NUCLEAR ENERGY COOPERATION PROJECT-CONSTRUCTION SITE
지난달 19일 찍은 중국 장쑤성(江蘇)성 롄윈강(連云港) 톈완(田灣) 원전의 항공 사진./사진=신화=연합뉴스
미국이 지난 1주일 동안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방사능 물질 유출 징후에 관한 보고에 대해 조사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정부 관리들과 문서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는 이 원전의 일부를 소유하고, 그 운영을 지원하는 프랑스 프라마톰사가 ‘임박한 방사능 징후’를 경고한 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경고에는 중국 공안당국이 광둥(廣東)성 타이산(臺山)원전의 폐쇄를 회피하기 위해 원전 외부의 방사성 물질 검출 허용 한도를 올렸다는 비판을 포함하고 있다고 프라마톰사가 미국 에너지부에 보낸 서한을 입수한 CNN이 밝혔다.

이에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지난 11일 로라 로젠버그 중국 담당 선임국장과 멀로리 스튜어트 군축 담당 선임국장이 주재하는 차관보 레벨 회의를 포함해 지난주 수차례 회의를 열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프랑스 정부와 미 에너지부 전문가들과 이 상황에 관해 논의했다고 했고, 미국 관리들은 미국이 중국 정부와도 접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프라마톰사의 경고에도 불구, 이 원전이 아직 ‘위기 레벨’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말했다.

CNN은 미국 관리들이 현 상황이 원전 근로자나 중국 일반 시민에게 심각한 안전상 위협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중국의 국영 파트너사가 문제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외국 기업이 일방적으로 미국 정부의 도움을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프라마톰사의 평가에 대해 설명을 거부했지만 NSC·국무부·에너지부 관리들은 중국 국민에게 위험이 있다면 핵사고와 관련된 현행 조약에 따라 미국은 이를 공표해야 할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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