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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SCL,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 ‘하모니’ 본격 가동

한국로슈진단-SCL,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 ‘하모니’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1. 06.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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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과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IPT)인 ‘하모니’의 국내 분석 랩을 SCL 내에 런칭, 본격적인 국내 기술력 기반의 검사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의 NIPT 검사 하모니는 산모 혈액 속 태아의 DNA를 분석해 태아의 삼염색체성 질환과 유전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산모가 건강한 출산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59편의 논문에서 21만8000건의 임상케이스를 통해 높은 다운증후군 양성 예측도와 민감도, 낮은 위양성률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미지 1_SCL 하모니 검사 분석실 내부
SCL 하모니 검사 분석실 내부
양측은 하모니 검사를 국내에서 바로 검사가 가능한 AcfS방식으로 전환, 해외 의뢰 시 발생했던 한계점을 개선해 검사의 효율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SCL 측은 국내에서 모든 검사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만큼 단일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검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검사 시스템을 최적화 시켜 국내 산모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니 제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35세 이상의 고위험 산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연구소에서 하모니 검사 결과 분석을 가능케한 SCL과의 파트너십을 정말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로슈진단은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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