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2.4% 중남미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2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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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국가별 성장률/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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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순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아메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2.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 포인트 상승한 점유율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A 시리즈를 정비하고, 갤럭시S21 시리즈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쳤다고 분석했다.
모토로라는 시장점유율 21.8%로 2위, 샤오미는 8.4%로 3위에 자리했다. LG전자는 5.8% 점유율로 4위를 지켰다.
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신제품을 출시했고, 중국 브랜드들이 시장에 진입한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스마트폰 시장이 각각 39%, 113%, 51% 성장했다.
티나 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티나 루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연말 성수기 이후 판매가 저조하지만 삼성 등 주요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적극 출시했고 브랜드들이 앞다퉈 진출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