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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씨바이오, 중국 진출 불확실성 해소”

“엘엔씨바이오, 중국 진출 불확실성 해소”

기사승인 2021. 06. 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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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엘앤씨바이오에 대해 중국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 제시하지 않았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엘엔씨바이오와 중국 최대 투자은행CICC가 중국 내 조인트벤처 설립 본계약을 체걸했고, 6월에는 조인트벤처이 쿤산 공장을 착공했다”며 “내년 하반기에 대표 제품인 동종피부이식재 메가덤의 중국 인허가가 예정돼있는 등 중국 증시 상장을 위한 계획이 순항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에는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중국 하이난에 메가덤 수출이 예상된다”며 “중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가지 라인업으로 성장성이 전망된다는 진단이다. 정 연구원은 “동종 연골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임상은 내년 1월말 종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인체조직기반의 유착방지제도 올해 3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고, 상품화 작업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동종 콜라겐 필러는 관련 법안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임상 진입과 상업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초 여야에서 각각 인체 폐지방 사용에 관한 법안을 발의했고 8월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중국 진출이 실적 반영으로 본격화되면서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정 연구원은 “작년말 엘엔씨의 주가는 중국진출 지연 우려로 하락했고,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58% 수준에 불과하다”며 “실적 호전, 해외 진출, 신제품 출시 기대 등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만큼 실적으로 이어진다면 고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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