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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스페인, 미래 향한 공동과제 협력 원해”

문대통령 “한·스페인, 미래 향한 공동과제 협력 원해”

기사승인 2021. 06. 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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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식 환영식 참석한 문 대통령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함께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연합
마드리드 공동취재단·서울 이욱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을 국빈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회복,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미래를 향한 공동과제에 함께 협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행사장에서 열린 펠리페 6세 국왕 주최의 환영식 참석으로 2박3일간의 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페인이 국빈을 초청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대규모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펠리페 국왕과 환담을 가진 문 대통령은 “양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양 끝에 위치해 있지만, 물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깊은 유대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음식, 의류 등을 통해 스페인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며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펠리페 국왕은 코로나 초기 방역 당시 우리나라가 협력한 사실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데, 문 대통령의 바르셀로나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참석이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또 “경제인 참석규모가 최대규모인데 이는 스페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양국 간 호감과 우호 증진은 양국 관계 발전의 전망을 밝게 해주는 것”이라며 “경제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제3국 공동진출과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 등 미래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해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을 만났다. 알메이다 시장은 “이제 중단된 그 모든 것을 복구할 때가 됐다”며 “마드리드와 서울은 2019년 시민들의 상호 이익을 고려하고 수도 홍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제 우리는 이와 더불어 또 다른 여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심할 여지 없이 한국의 혁신 촉진 정책, 기술 발전, 인공지능, 빅데이터, 4G·5G 네트워크 구축 촉진 및 연구·개발에 대한 높은 투자는 세계 경제에서 매우 눈에 띄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저희는 보다 나은 세상,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겠다는 우리 공통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자고 한국에 손을 뻗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알메이다 시장으로부터 ‘황금열쇠’를 선물받은 사실을 소개하며 “이 열쇠로 코로나 극복의 문을 열겠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마드리드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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