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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여배우에서 경비 전직, 코로나의 비극

연기파 여배우에서 경비 전직, 코로나의 비극

기사승인 2021. 06. 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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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나름 유명 배우 양치, 활동 불가에 대학 경비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라도 아차 하면 걸리게 된다. 최악의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걸리지 않은 사람이라도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상상 못할 비극을 경험할 수 있다. 유명인이라 해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양치
홍콩 모 대학에서 경비로 일한다는 사실을 밝힌 양치. 코로나19가 가져온 비극의 희생양이라고 할 수 있다./제공=신랑.
홍콩의 연예계는 이 사실을 극명하게 증명하는 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명 연예인들도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개점휴업인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 일부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어떻게 해서라도 생존하기 위해 전직도 불사한다. 특이한 케이스도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6일 보도에 의하면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양치(楊淇·35)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연예계를 잠시 떠나 모 대학의 경비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일한 지도 1년이 넘는다는 것이 신랑의 전언이다.

그녀는 그러나 이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밝히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이 창궐하는 와중에도 돈을 벌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밝히고 있다. 이 정도 되면 긍정 마인드의 화신이 아닐까 싶다.

그녀는 SNS에서 또 옌예계를 완전 은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면 다시 컴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한때 한국의 예능프로그램에도 박양기라는 한국식 이름으로 출연한 바 있는 나름 꽤 유명한 연예인에 속한다. 아마 그래서 더 당당하게 자신의 처지를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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