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에이프릴 채원 “현주 따돌림, 사실 아냐” 반박

에이프릴 채원 “현주 따돌림, 사실 아냐” 반박

기사승인 2021. 06. 17. 15: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8102501001919800148751
에이프릴 채원이 전 멤버 현주의 따돌림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아시아투데이DB
에이프릴 채원이 전 멤버 현주의 따돌림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채원은 17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에이프릴 채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채원의 주장에 따르면 현주는 데뷔를 준비했을 때부터 몸이 아파 연습을 버거워했고 자주 참여를 안 했다. 자신은 언니로서 현주를 더욱 챙겨주려고 했고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5년 8월 데뷔 직후 현주는 음악방송 출연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져 안절부절 못했고 신인그룹임에도 드라이리허설을 빠져 낙인이 찍혔다. 채원은 현주의 행동이 날이 갈수록 심해졌지만 카메라가 켜져 있으면 방긋 웃다가도 그룹 연습은 참여하지 않았다며 따돌림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9월까지 멤버들은 개인 휴대폰이 없었지만 현주 홀로 휴대폰을 소지했고,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집에서 출퇴근을 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늘 현주의 조건을 맞춰주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현주의 동생이 주장한 ‘자동차 사건’에 대해서도 현주가 먼저 잘못을 했으며 이에 음악방송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주가 응급실에 갔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글이 공개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주가 음악방송에 나타나지 않은 날, 극단적인 시도로 응급실에 실려간 날짜라는 주장도 나온 상태라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주는 2016년 건강상의 이유로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뒤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현주의 동생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 DSP미디어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