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DFU 미국 임상3상서 신경허혈성 궤양 완치 효과 확인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DFU 미국 임상3상서 신경허혈성 궤양 완치 효과 확인

기사승인 2021. 06. 18. 09: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족부궤양(DFU)에 대한 미국 임상 3상에서 신경허혈성 궤양에 엔젠시스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 3상에서 지금까지 등록된 ITT분석(치료의향분석) 환자는 44명으로, 이 중 30명은 신경허혈성 궤양 환자였다. 소수 환자에서는 치료 전 궤양의 크기에서 이상치를 보였다. 엔젠시스를 주사한 전체군에서는 주사 후 3~6개월 사이에 궤양 완치에 대한 트랜드가 관찰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lip20210618094340
특히 신경허혈성 궤양군에서는 주사 후 5개월째에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높은 완치율(63%)이 관찰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들 중 치료 전에 측정하는 기저값 이상치를 가진 3명을 제외한 경우 주사 후 4개월, 5개월, 6개월 째에 위약군 대비 5배 높은 완치율(각각 55.6%, 66.7%, 66.7%)을 보였다.

이번 결과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그 시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진 신경허혈성 궤양에 대해 엔젠시스가 특히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올 하반기에 국제학회 및 국제학술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